아름다운 아버지와 아름다운 아들의 조합은 사랑 아닌가요
품안의 귀한 보석이던 아이가 어느새 다 커서 제 날개를 펴며 사는 것을 보는 것이(물론 동생들이랑 사이도 안좋고 성격도 싸가지지만...)
아비의 기쁨이 아니었을까 하는.
핀웨 한 손에 다 쥐어지던 조그마하고 보드랍고 하얀 두 손이
나중엔 제 아빠보다 더 커지고 굳은살이랑 상처도 생기는 그런 변화가 넘 죠음
팥떡님 글 보고 넘 감동받아서 그린 모노클 낀 마글이...
마에랑 핀곤 행복해라ㅠㅠ 마글이도 행복해라ㅠㅠㅠㅠ
형제들 사이에서 귀염둥이였을 암로드 암라스
원래 위쪽으로 그렇게 기라성같은 형들이 있음 애들이 기죽어 클거같기도 하지만 페아노리안 답게 꿩강했을듯.
그래도 아빠를 좀 어려워하고 무서워했을거같기두 하다. 특히 아빠랑 안친한 애들이 카란시르랑 쌍둥이였을거같은...
아빠보단 엄마 똑디여서 형들이 좋아했을거같긔... 여자애들이었으면- 하고 많이 아쉬워했을듯도 ㅇㅇ
눈 컬러는 엄마랑 똑같음. 마흐탄-네르다넬-마에-암로드-암라스 일케 있음 머리들은 다 빨갛게 타오르는데 똑같은 눈 세쌍이 녹색으로 반짝반짝ㅋㅋㅋ
마흐탄은 아마 청회색 아님 회색 눈. 아예 새까만 눈도 어울릴거같음. 마에는 일억이천 지중해 바다같이 아름다운 푸른 눈.
오로페르 도리아스 시절, 여우님 리퀘.
나를 실마로 입덕시킨 아쥬우 무서운 엘프입니다...
옛날옛적에 그려놨던 오로페르 이미지 잡기용 스케치.
물결치는 은발. 길게 늘어뜨려진 머리카락이 별빛의 바다같을 듯.